공모주 투자란?

공모주 투자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굉장히 각광받는 투자의 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물론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투자방법이지만 그럼에도 큰 자금이 계속해서 몰리는 현상을 볼 수 있죠.

공모주란?

공모주 투자에 대해 알기위해 먼저 공모주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는 비상장 기업이 증시에 상장하는 과정에서 청약을 통해 분배하는 주식입니다.

비상장 기업이 상장을 하기위해서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고 적정 가치에 따라 상장을 하죠. 그리고 일부 물량을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에게 공모주로 분배합니다.

이 공모주에는 대부분 신규 발행 주식이 많지만 종종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물량도 포함이 됩니다.

대개 공모가 산정이 실제 기업가치에 비해 할인된 가격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모주의 가격은 적정가보다 싸다고 판단이 되죠.

이러한 이유로 많은 자금들이 공모주 투자에 몰려듭니다. 당일 상장하면서 수백퍼센트 상승한 주가로 상장이 되는 경우도 존재하죠. 바로 첫날부터 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 투자는 이러한 공모주의 특징을 노려서 이루어집니다. 공모주 청약시에 있는 자금을 다 끌어서 최대한 많은 공모주를 배분받고 상장 후에 바로 팔면 수익이 꽤 되는 것이죠.

보통 공모주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대출 계정을 끌어와서 (가족 대출도 이용하기도 합니다.)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주 투자의 경쟁률이 많이 높은 경우에는 배분받는 물량이 적어 수익률이 낮아지겠지만, 간혹 대형 공모주들의 경우 상당히 큰 금액을 배분받기도 하죠. (공모금액이 클수록 동일자금이 청약되었을 때, 낮은 경쟁률이 형성됩니다.)

이렇게 대형 공모주에서 상장 당일 큰 관심을 받고 300~400% 상승한 가격에 상장하게 되면 생각보다 안정적으로 큰 수익을 거두게 되는 것이죠. (공모주 상장 당일 상한가는 최근 400%로 올라갔습니다.)

공모주에 청약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공모주 청약을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생소한 청약 과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아래는 개인투자자가 진행하게 되는 공모주 청약의 과정입니다.

청약받을 증권사 선택 : 공모주 청약을 단일 증권사에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선택은 필요없지만 복수 증권사에서 진행하면 하나의 증권사에서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 계좌 개설 : 청약을 진행하는 증권사 계좌가 있다면 생략해도 되는 과정이며 없으시다면 반드시 청약을 진행하기 전날까지 미리 계좌 개설해야 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청약기간 중 계좌개설하면 청약이 불가능함)
청약 증거금 입금 : 청약을 원하는 물량을 보고 필요한 증거금 금액을 계산해서 증권사 계좌에 이체합니다. 기본적으로 증거금은 청약희망금액의 절반만큼이 필요하죠.
청약신청 : 각 증권사의 거래시스템(HTS, MTS 등)을 통해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주 배분 : 청약을 진행하고 배정일이 되면 본인이 배정받은 공모주 수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장 후 매도 : 배정받은 공모주를 상장 당일 혹은 상장 이후 희망하는 시점에 매도합니다. 높은 가격에 매도하실수록 수익률이 올라가죠.

위의 과정을 마치면 공모주 청약을 통한 투자가 마무리됩니다. 대부분의 공모주들이 상장 당일 공모가를 상회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투자인셈이죠.

물론 공모가 아래로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청약 종목을 선택할 때, 기본적인 가치판단 등의 과정은 필요합니다. (기관 경쟁률 파악만으로도 어느정도 감이 오긴 합니다.)

공모주 청약의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이 됩니다. 아래 과정은 전체일정을 모두 적어넣은 것으로 앞부분인 5번까지는 개인투자자와는 큰 상관이 없는 과정이긴 합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개인투자자는 6번 과정부터 챙기시면 됩니다.

확정된 공모가를 미리 확인하시고 청약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후에는 청약일정에 맞춰 청약하시고 공모주를 배정받으시면 되죠.

배정 후 환불된 자금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상장일에 맞춰서 공모주 거래를 진행하시면 일정이 종료됩니다.

지금까지 공모주 투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공모주 투자가 안정적이다보니 최근 큰 자금들이 몰리는 모양새죠. 좋은 투자 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