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투자를 할 때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종종 손절 익절이라는 표현을 들을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용어이기에 다양한 상황에서 이런 표현들이 나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절이란
손절의 기본적인 개념은 잘라버리는 것을 의미하는 한자어입니다. 한자 그대로 본다면 손해를 잘라낸다는 의미가 되겠죠.
주식시장에서의 손절
주식시장에서 쓰는 손절은 본래 손절매라는 용어를 줄여서 쓰는 표현입니다. 손절매는 손실을 잘라내는 매도를 의미하죠. 말 그대로 손실이 나는 상황에서 손실을 확정짓고 더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한 매도를 뜻합니다.
영어로는 Loss Cut이라는 용어로 쓰이며 주식을 트레이딩하는 시스템에 자동으로 손절을 해주는 로스컷 기능이 존재하죠.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예상과 다르게 주식시장이나 개별종목이 흘러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못하면 손실의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커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막고 다음 투자를 기약하기 위한 행위로 손절을 하는 분들이 많죠.
특히나 차트를 활용한 기술적 투자를 진행하시는 분들은 칼 같은 손절선을 가지고 투자를 합니다. 정해놓은 손절선에 도달하면 과감하게 매도를 함으로서 해당 종목 투자의 실패를 인정하고 다른 투자를 찾죠. 거래가 많고 확률의 게임인 기술적 투자이기 때문에 더욱 손절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인간관계에서의 손절
요즘 또 손절이라는 용어가 많이 나오는 영역이 바로 인간관계입니다. 친구나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많은 분들이 손절을 선택하기도 하죠.
인간관계에서의 손절은 마찬가지로 관계에서의 손해를 끊어내는 것이죠. 타인과의 인관관계를 잘라냄으로서 다양한 영역에서의 손해를 이어가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실 손절이라는 용어 자체의 의미가 인간관계에서 적용되는 것은 슬픈 이야기이긴 하지만 분명 관계 자체가 본인에게 피해만 주는 사람들이 있고 이런 관계가 길게 이어진다면 서로 힘들어지는 안 좋은 관계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절이라는 용어가 쓰이고 있죠.
특히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워낙 소중한 의미를 갖다보니 손해가 되는 관계를 빠르게 정리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자는 의식이 널리 퍼지고 있죠. 앞으로도 관계의 손절이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의 손절
손절은 주식시장과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그 사용영역이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손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죠. 워낙 단어 자체에서 확실하고 분명한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다보니 손해를 끊어내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익절이란
이번에는 익절입니다. 정확하게 손절과 반대되는 의미로 이익을 얻어내는 잘라냄을 의미합니다.
주식시장에서의 익절
익절은 주식시장에서 많이 쓰이죠. 마찬가지로 익절 뒤에 익절매가 붙는 용어가 맞는 표현이며 이익을 잘라내는 매도라는 의미죠. 즉, 현재 수준의 이익에서 매도를 하여 이익을 확정짓는 것을 말합니다.
익절의 기본은 매수가격 이상으로 올라간 가격으로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매도하는 행위가 이익을 가져다줘야 하는 것이죠. 이러한 표현은 주식 뿐만 아니라 코인 등 다양한 투자상품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됩니다.
익절은 투자에서 정말 중요하며 손절이 있더라도 더 큰 익절로 투자의 총합은 플러스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죠. 익절의 크기를 키우기 위해서 저가매수를 하거나 혹은 고가에서 매도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대개 기술적 분석을 하시는 분들은 단기투자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손절선도 짧게 잡아 손절을 하시고, 익절도 상대적으로 적은 규모에서 진행합니다. 반대로 기본적 분석을 하시는 분들은 장기투자를 선호하시고 몇 배씩 상승하는 등 큰 수익을 기대하시고 익절하시는 분들이 많죠.
물론 익절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익절은 항상 옳다라는 말도 많이들 쓰며 실제로 수익을 가져다주는 투자라면 그 규모는 크게 상관이 없이 좋은 투자인셈이죠.
손절과 익절의 중요성
이제 손절과 익절의 중요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손절과 익절은 모두 투자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해야만하는 행위이죠.
손절을 하지 못한다면 손실이 막대하게 커질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심할 경우 투자시장에서 영영 퇴출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죠. 마찬가지로 익절을 못 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흘러 다시 매수가 이하로 떨어져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손절과 익절 모두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하죠. 이러한 타이밍은 사람들마다 다른 기준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일정한 비율로 정해서 해당 비율 이하에서 칼같이 손절과 익절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특정한 사건이나 이벤트들을 정해놓고 재료가 나오는 타이밍에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투자의 스타일이 사람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손절과 익절의 기준은 투자하면서 찾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손절과 익절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상용되고 있는 용어인만큼 그 용도와 활용을 잘 알아두시고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