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통장 개념 및 활용방법

최근에 금리가 오르면서 마이너스 통장을 쓰는 분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부동산 대출과 달리 신용대출의 금리는 높은 가산금리가 붙어있어 높은 이자율을 보여주고 있죠. 그럼에도 마이너스 통장은 개인적으로 없애지 않는 대출상품으로 사용하기에 따라 활용도가 꽤 높은 상품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이란

마이너스 통장의 활용방법을 알아보기에 앞서 마이너스 통장의 개념와 장점, 단점을 차례대로 알아보겠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개념

마이너스 통장은 이미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을테지만 은행 등에서 취급을 하는 대출 상품의 한 종류죠. 한도대출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진 상품으로 정해진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출금을 통해 자금을 이용 할 수 있는 대출상품이죠.

다른 대출 상품들이 대출하는 시점에 약정금액을 전액 대출해주는 방식인 것과 상이하죠.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하는 시점에 한도까지만 설정을 하고 이후의 사용은 자유롭습니다.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서 한도를 최대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고, 아예 안 쓰는 것도 가능하죠. 또한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기간만 원하는 금액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용의 편의성이 상당히 높은 특징을 보여주죠.

마이너스 통장 장점

마이너스 통장의 장점 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사용 편의성

사용 편의성은 위에서 설명한 마이너스 통장의 특징만 봐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한도만 설정해두면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금액을 사용 할 수 있죠. 게다가 이자도 사용기간만큼만 발생합니다.

번거롭게 대출이 필요 할 때마다 대출상품을 가입하고,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가면서 상환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이러한 편의성은 마이너스 통장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이유입니다.

중도상환에 유리

마이너스 통장은 이용하는 기간동안 사용한 금액만큼의 이자만을 발생시키죠. 이러한 특징 때문에 중도상환 시 아주 유리합니다.

대부분 대출을 하게되면 이자와 함께 원금을 상환하게 됩니다. 물론 이자만 납입하시는 경우라면 이 경우에 해당하지 않지만, 원금까지 상환에 들어간다면 마이너스 통장의 진가가 나오죠.

상환하는 금액이 불규칙하더라도 원금이 까이는만큼 바로바로 이자에 영향을 주며 장기적으로 상환금액이 크다면 더욱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게됩니다. 최근에는 신용대출 상품 중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나오고 있어 같이 살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신용도 상승

이 장점은 대출 상품의 공통된 장점입니다. 대출상품을 가입하는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신용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꾸준히 안정적으로 이자를 납입하면 신용도가 오릅니다.

대출을 하나도 안 쓰는 것보다 오히려 대출이나 신용카드를 쓰는 쪽이 신용도에는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다양한 대출 상품들을 손 위에 올려보며 어떤 상품을 고를지 고민하고 있다.
마이너스 통장은 대출상품의 한 종류다.



마이너스 통장 단점

다음으로 마이너스 통장의 단점을 3가지 알아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마이너스 통장은 다른 대출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보여줍니다. 대개는 금융권에서 마이너스통장의 가산금리를 높게 잡아서 다른 상품보다 높은 금리로 가입을 하게 하죠.

사용에 편의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있어도 수요가 많습니다. 혹시라도 만기까지 상환의 계획이 없는 자금이라면 다른 대출 상품을 찾아보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한도금액을 기준으로 대출 취급

마이너스통장은 한도금액을 기준으로 대출상품에 가입한 것이 됩니다. 국가에서 대출 규제를 하는 경우에 마이너스 통장에 가입했다면 실제로 쓰고있는 금액이 없더라도 한도금액만큼은 대출 중으로 계산되죠.

물론 대출금액이 크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아무 문제가 안 되겠지만 대출금액이 꽤 있어서 규제의 대상이 되느냐 마느냐 불안하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죠. 혹시라도 다른 대출 상품 가입을 하려다가 거절 될 수도 있습니다.

사용 절제의 어려움

마지막 단점은 사용에 있어 절제하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마이너스 통장의 편의성 때문에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마이너스 통장을 쓰게 됩니다.

굳이 안 써도 되는 소비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하게되죠. 나중에는 마이너스 통장의 돈이 본인의 돈이라고 착각을 하게되기도 합니다.

본인이 절제력이 부족하다면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낫죠. 무절제한 대출 상품의 사용은 언제나 위험합니다.




마이너스 통장 활용방법

그럼 마이너스 통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마이너스 통장의 활용은 사용자에 따라서 득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단기 상환 가능한 금액만 이용

기본적으로 마이너스 통장은 장기 이용을 권하고 싶은 상품은 아닙니다. 추천하는 활용은 모두 단기적인 이용에 해당하죠.

우선 단기 상환이 가능한 금액을 대출할 때 추천드립니다. 단기상환이 가능한 대출이라면 중도상환 시에 중도상환 수수료가 있는 다른 대출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불리하죠.

짧은 기간의 이용에도 불구하고 약정된 기간만큼의 이자를 내는 것은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게 만들죠. 물론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는 대출이라면 상황이 훨씬 낫긴 합니다.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상품의 편의성 덕분에 단기 이용자금이 자주 발생 할 경우 극단적으로 그 이용의 편의성이 돋보이죠.

단기 투자에 활용

다음은 단기 투자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도 장기간의 자금 이용이 아니죠.

여기서 예로 들고 싶은 것은 공모주 청약입니다. 단기간동안 청약금액을 넣고 공모주를 배정받는 구조탓에 3일 정도의 기간만 큰 자금을 융통해야합니다.

게다가 잦은 공모주 청약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이용에 아주 초적화되어 있죠. 물론 본인이 가진 돈으로만 청약을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배정을 많이 받으려면 투입자금이 커야하는 탓에 대출을 끌어쓰는게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단기간 동안 큰 자금의 융통이 필요한 투자상품이 있다면 마이너스 통장은 좋은 활용상품이죠.

단기 자금 필요 시 이용

마지막은 단기 자금이 필요한 경우의 이용입니다. 위의 경우들과 용도만 다르지 비슷한 경우죠.

단기적으로 돈을 써야하는데 순간적으로 자금흐름이 안 좋다면 마이너스 통장을 끌어쓰는 편이 낫습니다.

여기서도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월급을 다 쓴 상황에서 부모님 용돈이나 여행경비 등을 써야하면, 다음달 월급이 들어올때까지만 자금이 필요한 것이죠.

이럴 때는 마이너스 통장에서 자금을 융통하고 다음달 월급날에 상환하면 됩니다. 이용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이자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죠.

물론 마이너스 통장이 있다고 사용이 무분별해지는 것은 경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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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마이너스 통장 개념과 활용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현금흐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잘 사용 하는 습관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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