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TF 투자 세금 총정리

ETF 상품에 장기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펀드보다 더 낮은 운용비용에 자유로운 매매까지 ETF 상품 자체의 장점이 확실하기 때문이겠죠. 오늘은 ETF 상품 투자자들, 그 중에서도 미국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을 위해 관련 세금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ETF 투자 추천?

국내에도 ETF 상품들이 존재하지만 자금의 규모가 크지 않은 국내시장의 특성으로 인해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죠. 게다가 거래량도 적어 가격에서의 괴리율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 ETF가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이유죠. 미국은 전세계에서 막대한 자금이 몰리는 시장인만큼 ETF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인덱스뿐만 아니라 인버스, 레버리지 2배, 3배 등 원한다면 폭넓은 투자가 가능하죠.

게다가 항상 거래량이 많기 때문에 매수나 매도가 쉽고 거래량 부족으로 가격이 변동되는 등 괴리율도 적습니다. 국내 ETF에 비해 확실한 장점들이죠.

그리고 환율이 낮은 시점에 환전을 하고 투자를 하신다면 환차익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투자방식이죠. 이러한 이유로 국내에서 미국 ETF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ETF에 투자하시게 되면 국내와 다른 세금 때문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세금을 확실하게 알아보고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죠. 증시에서의 거래와 관련한 세 가지 종류의 세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없습니다.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긴 하지만 미국 ETF 상품은 증권거래세가 부과되는 상품이 아니죠.

이 부분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유롭게 거래를 하셔도 그 횟수가 많은 것이 문제가 되진 않죠. 다만 거래수수료가 증권사마다 부과되기 때문에 이건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미국 ETF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양도소득세는 말 그대로 소득세이기 때문에 매도시에 수익인 경우 부과되죠.

양도소득세율은 22%(지방소득세 포함)로 시세차익 금액의 22%가 세금으로 빠집니다. 다만 시세차익이 연간을 기준으로 250만원 이하라면 공제대상이기 때문에 따로 세금이 없습니다.

추가로 생각해야 할 세금이 배당소득세입니다. 미국 ETF에 투자하시다보면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대상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당금도 받습니다. 물론 배당금이 없는 ETF 상품도 존재하죠.

각 ETF 상품의 정보를 보시면 배당율이 어느정도인지 파악이 가능합니다. 어쨌든 이 배당금을 받게되면 배당금에서 또 배당소득세라는 세금이 부과되죠. 배당소득세율은 15.4%(지방세 포함)로 이 세금도 역시 고려하셔야 합니다.

세금 이외에도 미국 ETF를 거래하신다면 수수료를 신경쓰셔야 합니다. 수수료가 의외로 낮지 않기 때문에 잦은 거래를 하신다면 여기서도 손실이 생길 수 있죠.

증권사마다 거래 수수료의 기준은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존재하죠. 보통은 거래 수수료로 0.25%를 부과하는 곳이 많고, 이벤트 등으로 인하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잘 찾아보셔야 합니다.

거래 수수료는 거래를 할 때마다 부과되는 수수료이기 때문에 매수와 매도 각각 발생하며 합치면 사실상 0.5%의 수수료가 빠져나갑니다.

추가로 고려해야 할 수수료는 환전 수수료입니다. 증권사에서 달러로 환전을 해서 투자하셔야 하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죠.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해서 1% 정도의 비율로 환전수수료를 가져가며 환전하는 규모가 클수록 금액에 손해가 더 크겠죠.

환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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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 ETF 투자 세금과 수수료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미국 ETF에 투자하는 것이 많은 투자자들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 되어가는만큼 공부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