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증권사 HTS나 MTS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체 수수료가 상당히 거슬리실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공모주 청약 때문에 수많은 증권사에서 청약을 하고 이체를 진행하신다면 더욱 이체 수수료가 아까우실테죠.
증권사 이체 수수료 아끼는 방법
증권사별 이체 수수료를 우대해주는 조건이 있습니다. 우수고객 등급이 되면 대부분 이체 수수료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죠. 하지만 수많은 증권사의 우대고객이 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알아볼 방법은 아주 간단하면서 모든 증권사에서 적용이 되는 방법이죠. 바로 ‘오픈뱅킹’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오픈뱅킹은 나온지는 좀 됐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고 안 쓰고 계시죠.
다만 오픈뱅킹으로 하루에 이체 가능한 금액이 전체 금융기관을 합쳐서 1000만원이라는 점은 기억을 하셔야 합니다. 거액의 이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분할 이체를 하시거나 다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합니다.
오픈뱅킹을 이용한 이체 방법
오픈뱅킹을 이용한 이체는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오픈뱅킹의 개념을 간단히 알아보면 오픈뱅킹은 하나의 금융기관에서 고객의 다수 금융정보를 조회하거나 대신 이체를 할 수 있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시스템이죠
그럼 이 오픈뱅킹을 직접 써보기 위해 오픈뱅킹을 등록해서 계좌들을 연결하는 방법을 보고 이체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픈뱅킹 연결 방법
오픈뱅킹 연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오픈뱅킹을 사용할 은행의 앱에 접속하시고 ‘내 계좌’ 메뉴에 들어가셔서 ‘다른은행 계좌등록’을 진행하시면 되죠. 간단한 본인인증 과정과 동의 과정을 거치시면 다른 은행의 계좌가 찾아지고 이 계좌들을 모두 연결하시면 해당 앱에서 모든 은행의 계좌를 한번에 관리 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죠.
아래는 신한은행 SOL 앱에서 진행되는 과정으로 대부분 앱이 유사한 프로세스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오픈뱅킹 사용할 은행 앱에 접속
- 메뉴 탭에서 ‘내 계좌’ 메뉴를 찾아서 클릭
- ‘다른은행 계좌등록’ 메뉴를 클릭
- 오픈뱅킹 이용에 대한 동의를 진행
- 본인 정보 인증을 한 후 다른 금융 계좌 찾기를 진행
- 찾아진 계좌들 중에서 연결을 원하는 계좌를 클릭하고 연결을 진행
- 간혹 계좌가 안 찾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계좌 직접 연결을 진행
오픈뱅킹을 이용한 이체 방법
오픈뱅킹으로 다양한 계좌가 연결된 화면을 보시면 은행마다 구성은 조금씩 상이하지만 이체를 하는 메뉴가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경우에는 연결계좌마다 ‘이체’라는 메뉴가 있고 이 메뉴를 통해 해당 계좌의 금액을 다른 계좌로 이체 할 수 있죠. 카카오뱅크의 경우에는 ‘가져오기’라는 메뉴로 다른 계좌의 돈은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체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KB은행도 신한은행처럼 연결계좌 우측 메뉴탭을 누르면 이체라는 메뉴가 나오고 이 부분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와같이 대부분의 은행이 유사한 방식으로 간편하게 오픈뱅킹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그리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너무 큰 금액이 아니라면 수수료 부담없이 아주 손쉽게 이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고 활용하시면 소액이지만 빈번하게 발생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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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증권사 이체 수수료 안 내는 방법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공모주 청약 등으로 소액을 이체하는 경우에도 이체수수료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방법을 활용해서 수수료를 아끼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